자유부인 뜻과 자부타임에 하면 좋을 것들 BEST 5

부인은 자유예요 !

자유부인

자유부인이 나쁜 뜻인가요?하는 질문이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요즘 쓰이는 이 단어는 기혼 여성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을 때 자랑하듯이 쓰는 말이에요. 물론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웹툰이 나오거나 옛날 영화로 자유부인이라는 작품이 나오는데, 소설이 영화로도 만들어졌나봐요. 1950년대 작품인데, 이 보수적이던 시대에서는 바람난 기혼 여성을 이렇게 표현했나봅니다. 하지만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인이 자유롭다는 것을 죄가 아니죠. 물론 자유부인이라고 해서 정말 그 시대 말처럼 바람을 피러 간다는 건 절대 아니기도 하니 걱정은 마세요!

자유부인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쓸 때에는 "나 오늘 자유부인이라서 혼자 카페왔어"나 "내일 남편한테 아기 맡기고 자부타임인데 뭐 할까?"하는 식으로 응용할 수 있답니다. 참, 여기서 자부타임이라는 말은 자유부인  타임(Time, 시간)이라는 말을 줄인겁니다! 참 재밌죠? 아무래도 결혼을 하고 나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흔치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바라던 자유로운 부인이된 날에는 또 막상 할 게 없을 때가 있어요. 갑자기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되기도 하니까 급히 약속을 잡기도 어렵고 어디를 가지 하고 고민이 되기도 하거든요. 저도 그런 경험이 꽤 있는데 저처럼 갈 곳 잃은 자유부인들을 위하여, 오늘은 자부타임에 하면 좋을 것들을 추천해보고자 해요. 저는 육아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저의 경험을 토대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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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타임에 하면 좋을 것들

1. 맛집과 예쁜 카페가기

저의 예를 들자면 저는 아이가 있다 보니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외식 메뉴를 고를 땐 아이와 같이 먹을 메뉴를 고르다보니 잘 먹지 못해서 한(?)이 생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자유부인이 되는 날엔 오직 저만을 위한 음식을 먹으러 간답니다. 혼밥하는 시간도 흔치 않다 보니 이젠 참 좋더라고요. 맛있는 식사를 하고 또 인스타감성 노키즈존 카페에 가서 유유히 커피 한잔 해주면 캬~ 그만한 천국이 없답니다. 

2. 책보기 

육아를 하다 보니 잠을 잘 시간도 귀하고 그러다보니 드라마는커녕 책을 볼 시간도 없어지더라고요. 근처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가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여유롭게 책을 읽다 보면 지쳤던 마음도 힐링이 되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생겨서 참 좋더군요.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두껍고 어려운 내용보다는 흥미로운 주제로 가볍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잡지나 만화책도 좋아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내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에요. 

3. 영화보기 또는 전시회 가기

코로나도 잠잠해진 마당에 영화관은 이제 필수 코스 중에 하납니다. 혼자서 영화 보는 것도 얼마나 재밌게요? 아이랑 온다면 절대 이런 호사를 누릴 수가 없죠. 전 눈물이 펑펑 나는 슬픈 영화라든가, 힐링이 되는 다큐멘터리도 좋아해요. 오로지 나만 편안하게 앉아서 조용히 영화를 보는 일, 정말 힐링 그 잡채라구요. 영화를 볼 게 별로 없다면 전시회나 사진전 등에 가보는 방법도 좋아요. 뮤지컬이나 콘서트도 정말 좋죠!

4. 기차타고 훌쩍 떠나기

운이 좋게 1박2일과 같이 긴 시간 자유부인이 되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가까운 기차역으로 가서 어디든 떠나보기! 사실 저도 이건 계획중인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여행을 가기 전엔 계획도 짜야 하고 준비할 게 많은데 혼자서 그냥 무작정 떠나보는 거에요. 가서 새로운 경험도 하고 또 혼자 여행을 다녀오면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이 그리워지고 내 삶에 감사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많이 지치셨다면 이 방법을 꼭 해보세요.

5.  호캉스하기 

시간과 비용 모두 여유로운 분들은 호캉스를 추천 추천 추천!합니다. 뭐 친구랑 간다면 에어비앤비도 좋은데 혼자 여행을 가면 아무래도 안전이 중요하니 믿을 수 있는 호텔에서 묵게 되더라고요. 호캉스를 가면 부대시설을 이용하다보면 정말 하루가 너무 바쁩니다. 뭐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식당도 안에 있고 룸서비스에 조식도 있으니까요! 헬스장을 가서 운동에도 집중해보고, 그냥 로비에서 빈둥거려도 힐링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자유부인의 뜻과 자유부인이 된다면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건전하지 않습니까? ㅋㅋ 결혼생활과 육아 등 매번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을 때는 이렇게 나만을 위한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두들 정기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 모두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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