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라면 사람마다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첫째 임신했을 때에는 냄새와 맛에 민감해졌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또 조금 다르더라고요. 임신테스트기로 두 줄을 확인하고 난 뒤에는 아 그게 임신 초기 증상이었구나 했는데, 그 전에는 긴가민가 잘 모르겠던 증상들이 있었어요. 혹시 당신도 저처럼 겪고 있을지 모를, 제가 직접 겪어본 5가지 임신 초기 증상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혹시 임신테스트기 사용 전이시라면 아래 이전 포스팅도 참고해주시면 유용한 정보 얻으실 수 있어요!
임신테스트기 편의점 vs 약국 가격 비교!(+ 한방에 두줄 확인하는 꿀팁)
내가 정말 임신을 했을까? 하는 마음에 검색하게 되는 것 중에서 단연 첫번째는 임신테스트기겠죠. 임신테스트기는 약국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요새는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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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교과서나 전문 자료들에도 임신 증상은 다양하게 나와있지만, 임신 초기라면 내가 임신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를 경우가 많잖아요. 임신테스트기로 두 줄을 확인했다고 하더라도, 최소 마지막 월경일로부터 계산했을 때 임신 주수 5주 이후에 산부인과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일찍 가면 아기집이 잘 안 보일 수도 있고 피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대요! 그래서 임신 초기에는 병원에 가기 전에 내가 정말 임신이 맞겠지? 하며 기다리는 시간도 참 길더라고요. 겪고 보니 임신 초기 증상이 맞았더라 하는 것들 기억나는 것 5가지 추려서 정리해볼게요.
1. 갈증
임신 초기 증상으로 소개해드릴 첫 번째는 바로 갈증입니다. 지금도 있는 증상인데 입이 마르고 물이 잘 들어가는 갈증이 시작되어요. 첫째 임신 때엔 맹물도 입덧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직까지 그정도로 심하진 않긴 합니다. 맹물을 마시기 힘들다면 탄산수도 추천합니다. 저는 매일 2리터 이상 마시고 있어요. 물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건 덤이죠!
2. 피로, 잠이 많아짐
임신 초기 증상 두 번째, 배란일로부터 한 2주 정도 후에 쉽게 피곤하고 낮에도 누워있고만 싶었어요. 피로를 쉽게 느끼고 잠도 많아지니 요새 내 몸이 안 좋은가 하기도 하고 월경 전 증후군인가 싶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낮잠도 충분히 자야하고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하는데 임신 초기부터 시작되는 증상 중에 하나였답니다.
임신 초기에도 물론 휴식을 잘 취해야 하니 시간을 내서라도 꼭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할 일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과 잠을 푹 자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3. 신체 일부분의 민감도가 올라감
임신 초기 증상으로 소개드릴 세 번째. 신체 일부분이라고 하니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아주 솔직한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며칠 전부터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를 할 때 약간의 접촉만 있으면 유두(젖꼭지) 부분이 아팠어요. 평소에는 아무 느낌도 없다가, 갑자기 요즘은 가슴 전체가 아픈 것도 아니고 유독 한 부분만 아프거나 약간 민감도(?)가 올라간 느낌이 들어서 의아했거든요. 역시 틀림 없는 임신 초기 증상이었나봐요.
4. 아랫배 통증
월경할 시기가 다가오니 곧 월경을 시작하려고 이렇게 배가 살살 아픈가 했거든요. 그래서 찜찔도 하고 했는데 알고 보니 임신 초기 증상 중에 꽤나 많이들 겪는 것이더라고요. 아랫배가 살살 아프다 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5. 맛에 민감해진다
아직 입덧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지만, 임신 초기부터도 맛에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최근 김치찌개를 먹으로 간 적이 있는데 신김치 맛이 너무 세게 느껴지는 거 아니겠어요? 게다가 주변 사람들은 이집 김치 맛이 세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 말을 듣고 있자니 뭐지? 설마 임신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임신이 진행되면서 너무 많이 심해지지는 않기를 바라는 증상 중에 하나랍니다. 입덧은 정말 괴롭거든요!
+ 임신 5주차 추가로 겪고 있는 임신 초기 증상들: 빈뇨(소변이 자주 마렵다, 자궁이 커지면서 그럴 수 있다네요), 피부 트러블(여드름이 많아져요), 체온 상승 및 맥박수 상승 등
어때요?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증상이 몇 가지 있으신가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시기마다 다른 증상이라 모두 다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임신 초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을 써봤습니다. tmi로 전 첫째 임신 때에는 입덧이 초기부터 심했는데, 다행히 둘째인 지금은 입덧은 아직 심하진 않아 다행입니다. 당신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임신 주수가 진행될 때마다 자주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테니 자주 찾아주세요. 그럼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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